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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롯데 감독, NC 원정경기서 마운드 2번 방문 규정 위반으로 퇴장

2020-07-01 21:25

6월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경기. 롯데 허문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6월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경기. 롯데 허문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마운드 방문 규정 위반으로 퇴장당했다.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 2-4로 뒤진 7회 말 롯데 선발 장원삼이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노병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갔다.

후속타자 모창민이 타석에 있는 상황에서 노병오 코치는 또 마운드를 방문했다.

야구 규칙은 '감독(혹은 코치)이 한 번 마운드에 가고 나서 같은 이닝, 같은 투수, 같은 타자일 때 또다시 갈 수 없다는 심판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감독(혹은 코치)이 두 번째 갔다면 그 감독은 퇴장되며, 투수는 그 타자가 아웃되거나 주자가 될 때까지 투구한 후 물러나야 한다'고 명시했다.

박석민이 볼넷으로 나간 직후도, 모창민의 타석이다. 노병오 코치는 모창민이 타석에 있는 동안 두 차례 마운드를 방문했고, 심판진은 마운드 방문 규정을 어긴 허문회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규정에 따라 장원삼은 모창민을 상대한 뒤 노진혁의 타석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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