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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호세 알투베 4할 찍는다...벨린저, 트라웃, 옐치, 랜던도 후보

2020-06-28 06:07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
[LA=장성훈 특파원]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올 시즌 ‘꿈의 타율’인 4할을 기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27일(미국시간) 60경기로 치러지는 2020시즌에서 4할의 타율을 기록할 만한 선수 12명 중 알투베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NLB닷컴에 따르면, 알투베는 지난 2017년 개인 최고인 3할4푼6리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2할9푼6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모두 162경기 체제에서의 타율이었다.

그러나 알투베는 2017년 60경기에서 무려 4할2푼이라는 경이적인 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4할을 넘길 수 있는 이유다.

MLB닷컴은 또 알투베가 지금까지 3차례 타율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지난 시즌 3할5리로 개인 최고 타율을 기록한 그는 역시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3할7푼을 찍었다.

MLB닷컴은 벨린저가 지난 시즌 49경기까지 4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의 DJ 르마이유도 이름을 올렸다.

르마이유는 2016시즌 개인 최고의 3할4푼8리를 기록했다. 같은 시즌 60경기에서 3할7푼9리의 타율을 찍었다.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LA 에인절스에 새둥지를 튼 앤서니 렌던은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3할7푼을 기록했으며, 3할1푼9리로 같은 시즌을 마감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지난 2013년 60경기에서 3할8푼5리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트라웃이 나쁜 볼에 손대지 않고 콘택트 위주의 타격을 한다면 4할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셔널리그 타율 1위 2연패의 주인공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찬 옐치는 지난 2018시즌 60경기에서 3할6푼5리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이밖에 루이스 아라에스(미네소타 트윈스), 하위 켄드릭(워싱턴 내셔널스),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 놀란 아레나도, 대니얼 머피, 요나단 다자(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4할을 칠 수 있는 잠재적인 타자로 꼽았다.

이들 중 과연 누가 4할을 찍을 것인가. 메이저리그 초미니 시즌 관점 포인트 중 하나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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