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민재[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62027390662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장민재는 16일 LG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1회부터 난타를 당하며 7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는 수모로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민재는 이날 1회에 채은성, 박용택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2사 만루에서 정주현에게는 주자일소 3루타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5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3회와 5회에는 유강남에게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각가 1점씩을 추가로 내준뒤 결국 윤대경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가고 말았다.
결국 장민재는 4⅔이닝 만에 9안타 7실점 2볼넷으로 지난달 20일 KT전 4이닝 6실점, 27일 LG전 3이닝 6실점, 지난 11일 롯데전 2⅔이닝 2실점에 이어 최근 4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물러나는 수모를 당했다.
장민재는 최원호 감독 대행이 외국인 듀오 서폴드와 채드벨의 뒤를 잇는 3선발로 못박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는 투수지만 그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