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삼성, 완벽한 투타 조화로 kt 12-0으로 완파

2020-06-14 21:29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 원태인.[연합뉴스]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 원태인.[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완파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12-0 완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고 이학주와 이성규는 홈런을 터뜨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삼성은 1회 말부터 1사 2루서 살라디노의 좌중간 2루타와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후 3회 말 1사 2,3루서 이학주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5회 말에도 2사 후 이성규가 좌월 투런포를 치며 2점 더 달아났다.

삼성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6회 2사 후 삼성은 김상수의 우전 안타와 구자욱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또한 7회 말 이성규의 1타점 2루타와 김지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뽑으며 12-0을 만들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 가운데 이학주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5번 유격수로 나선 이학주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성규는 5회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소형준은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