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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수술 후 첫 2군 경기 소화...1이닝 무실점

2020-06-12 17:58

두산 베어스 장원준.[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 장원준.[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장원준(35)이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장원준은 12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5개 공을 던지며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7㎞를 찍었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여러 가지 변화구를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투구 후 몸 상태는 이상 없었으며 몸의 밸런스도 양호했다"고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다음 주까지 상황을 보고 1군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2군에서 3이닝 정도는 던져야 하지 않겠나"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올 시즌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두산의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 이형범도 출전했다.

이형범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1㎞를 찍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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