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이트.[KBO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123040007000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시즌 25승(7패) 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시즌 전적 20승 12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3회 초 2사 후 박건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이후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오재일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한 점 앞서갔다.
3회말 NC도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박민우과 이명기가 나란히 2루타를 때려내면서 가볍게 1-1 균형을 맞췄다.
NC는 4회말 선두타자 강진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알테어가 1점 적시타를 뽑으며 경기를 역전했다.
이후 NC는 5회 말 2사 후 나성범의 안타에 이은 양의지의 적시 2루타, 강진성의 홈런으로 3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NC에 1-5로 끌려가던 6회 초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오재일의 2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추격 기회를 얻었다.
이에 NC는 라이트를 내리고 배재환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배재환은 첫 타자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정상호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줬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잘 막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6회 말 이명기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두산은 8회초 1사 1,2루에서 정수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7-5까지 따라갔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NC선발 라이트는 5이닝 2실점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4개를 맞고 7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