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지난 2018년 4월 이후 2년만에 선발승을 거둔 삼성 김대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122534607947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을 상대로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이학주, 박해민, 구자욱의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이겼다.
삼성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는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2018년 4월 이래 2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삼성은 2회 초 키움에 선취점을 주자마자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1사 후 이학주가 왼쪽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 강민호가 2사 후 중전 안타를 치자 박해민이 우측 스탠드를 맞히는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1로 앞선 5회 말 1사 3루 상황에서 박승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보탰고 구자욱의 우월 2점 아치를 그려 6-1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6회 초 김혜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며 따라붙었지만 삼성 불펜은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구에서만 통산 3승 무패를 자랑하며 키움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6실점을 내주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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