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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5월 자체 MVP로 마무리 김원중 시상

2020-06-11 10:12

프로야구 롯데 5월 MVP 수상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프로야구 롯데 5월 MVP 수상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5월 한 달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시상했다.

먼저 롯데건설 월간 최우수선수(MVP)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수상했다.

김원중은 5월에만 10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87,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7에 1승 3세이브 7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 선수에는 셋업맨 박진형과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선정됐다.

박진형은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86(WHIP 1.24)을 기록, 12탈삼진과 3홀드를 달성했다.


스트레일리는 같은 기간 6차례 선발 등판해 33⅓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2.70(WHIP 1.32), 1승 2패를 기록하고 37탈삼진을 얻어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다솜홈서비스 야수 수훈 선수로는 이대호, 손아섭이 뽑혔다.

이대호는 5월에만 23경기에 나서 30안타 15타점 타율 0.349, OPS(출루율+장타율) 0.873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같은 기간 23경기에 출전해 25안타 10타점 타율 0.301(OPS 0.796)을 기록하며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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