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홈런 포함 3타점 경기를 한 SK 제이미 로맥.[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92314350221836a83130ca1161224819.jpg&nmt=19)
SK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SOL)프로야구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5-3 승리를 거뒀다.
SK는 2회초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좌측 폴 안쪽으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끌려가던 LG는 5회말 2사 후 김현수가 우측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8회초 2사 후 최지훈이 좌월 2루타를 쳤고 이어 최정은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로 불러들여 2-1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LG는 8회말 상대 실책 속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유강남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날려 2-2를 만들었다.
하지만 LG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과 이천웅이 잇따라 삼진으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LG는 9회말에도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2루를 만들고, 1사 후에는 김민성도 좌전안타를 쳐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두 번의 위기에서 탈출한 SK는 연장 10회초 로맥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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