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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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개막 전 전체 선수단 코로나19 검사

2020-06-09 11:44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PCR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프로야구가 19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12개 구단 전체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일본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는 일본야구기구(NPB)가 12개 구단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직원, 심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대상 인원은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개막 전에 검사한 뒤 정규리그 개막 후에도 한 달에 1회 정기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덧붙였다.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복귀 전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양성 판정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돌아오되 NPB는 해당 확진자가 건강을 회복해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얻으면 곧바로 팀 또는 야구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생노동성과 협의할 참이다.

NPB는 건당 2만엔(약 22만원)인 검사료의 부담 방법을 앞으로 각 구단과 논의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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