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6일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례적으로 주요 보직 코치를 대거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종훈 수석코치와 김성래, 정현석 타격코치, 정민태 투수코치를 1군에서 배제했었다.
그리고 NC에 2-14로 대패한 뒤 정경배, 이양기, 김해님, 마일영 코치를 7일부터 1군에 콜업했다. 정경배 코치는 1군 메인 타격 코치, 이양기 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를 맡게 되며 김해님 코치는 1군 메인 투수 코치, 마일영 코치는 불펜코치를 맡는다.
1군에서 말소된 장종훈 코치와 김성래 코치는 육성군 코치로,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 정민태 코치와 박정진 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코치와 불펜코치로 이동했다.
이로써 한용덕 감독 체제 출범과 동시에 팀 레전드 출신으로 꾸렸던 한화 코칭스태프는 완전히 와해되고 말았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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