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616122709104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구자욱(27·삼성 라이온즈)이 이르면 다음 주에 1군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은 오늘도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다음 주에는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지난 달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2일 타격 훈련을 재개한 구자욱은 4일부터 2군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구자욱의 복귀는 야수진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고심하는 삼성에 희소식이다.
구자욱은 다치기 전 11경기에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6타점, 6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주로 4번 타순에 섰던 이원석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타선 구성에 애를 먹는다.
허 감독은 "매일, 라인업을 두고 고민한다. 최근에는 테이블 세터가 출루하면 타일러 살라디노와 이원석이 해결하는 수순이었는데 이원석이 부상으로 빠졌다.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5일 박해민이 SK전에서 복귀해 4타수 3안타로 힘을 냈고 다음 주 구자욱과 오승환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팀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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