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5일 인천 홈경기에서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8회말 이흥련의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수훈으로 삼성을 4-1로 누르고 뒤늦게 10승 문턱에 들어섰다. 핀토는 6이닝 동안 7안타를 맞으면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1실점으로 버텨내 3승째를 챙겼다.
SK는 0-0이던 4회 말 선두 최정의 좌익선상 2루타와 제이미 로맥의 볼넷, 오준혁의 땅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정진기가 1루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고 이어 최항의 우중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핀토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다가 6회 초 살라디노와 김동엽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의 역전기회까지 맞았으나 박해민의 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면서 연패를 당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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