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NC, 나성범의 홈런 2발 등 17안타 퍼부어 한화 12연패로 몰아

2020-06-05 22:19

한화가 선두 NC에 무기력한 경기끝에 큰 점수차로 대패하고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가 선두 NC에 무기력한 경기끝에 큰 점수차로 대패하고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의 끝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5일 대전 홈경기 선두 NC와의 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져 홈런 4발을 포함해 17안타를 무더기로 맞아 2-13으로 대패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12연패 수렁에 빠져 2013년에 기록한 한 시즌 팀 역대 최다 연패(13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선두 NC의 강력한 힘이 그대로 드러난 한판이었다. NC는 1회 초 나성범이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무기력한 한화 투수들을 마음 놓고 공략하며 대량 득점을 이끌어냈다. 나성범은 9회에도 2점 홈런을 날려 시즌 10호로 단숨에 홈런 더비 2위로 뛰어 올랐고 애런 알테어 7호, 강진성 6호 홈런으로 홈런 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화는 9회초에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야수 노시환을 마운드에 내세우는 등 침체된 팀 분위기나 타선으로 NC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9회말 최진행이 시즌 첫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NC는 강진성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나성범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쓸어 담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으며 선발 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4승째(2패)를 올렸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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