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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5주차 KBO 파워랭킹 공개...NC, 3주 연속 1위

2020-06-02 05:18

ESPN이 공개한 KBO 파워랭킹.[ESPN 홈페이지 캡처]
ESPN이 공개한 KBO 파워랭킹.[ESPN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 국내 프로야구를 중계하는 ESPN이 선정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NC 다이노스가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BO리그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하는 ESPN은 2일(현지시간) 5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팀이 랭킹에 소폭 변동이 있거나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주에도 NC를 톱 랭킹으로 꼽았던 ESPN은 "20경기에서 17승 3패를 거두며 KBO 역사를 새로 썼다"고 NC를 소개하며 "기록을 세운 후 삼성에 내리 2연패를 했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 18-7 승리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LG트윈스가 선정됐다. LG는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ESPN은 "LG는 5승 1패를 거두며 NC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지난 주 수요일 만루홈런과 토요일에 3점 홈런을 친 이성우를 주목했다.

3위에는 두산 베어스가 뽑혔다. 두산은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4위부터 7위까지는 키움-기아-롯데-KT가 지난 주 순위를 유지했다. 매체는 사이클링 히트를 친 키움 김혜성에 주목했다. 또한 기아에 대해서는 "키움과 같이 지난주 2승 4패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최근 12경기 동안 홈런이 없는 롯데에 대해서는 2017년 이후 KBO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홈런이 안 터진 기간록이라고 전했고 kt는 3할6리로 리그에서 팀타율이 가장 높지만 5.58을 기록중인 팀 방어율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8위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삼성이 자리했다. ESPN은 삼성이 개막 후 17경기 동안 5승을 한 뒤 지난 주 일요일 NC에 지기 전까지 6경기동안 5승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했다.

9위에는 지난 주 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한화가 있다. ESPN은 한화에 "8연패를 기록하고 특히 하위권의 SK에도 3연패를 한 힘든 주 였다"고 평가했다.

탈꼴지에 성공한 SK는 파워랭킹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ESPN은 "4연승에 성공한 SK가 반등에 성공한 것일까"라며 이번 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ESPN은 구창모에 주목했다. 지난 일요일 6이닝 무실점을 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5경기 선발 등판해 0.51방어율과 0.60 WHIP를 기록한 구창모의 활약에 비견될 메이저리그 선수는 2015년에 제이크 아리에타와 1986년 8월 마이크 위트 둘 뿐이라고 비교했다.

또한 데뷔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18살 이하의 메이저리그 선수는 2명밖에 없었다면서 롯데를 상대로 한 프로 데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삼성 좌완 신인 허윤동을 조명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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