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존에 타구 날려 자동차 받은 터커.[KIA타이거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811484502887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KBO리그 선수가 홈런 경품으로 자동차를 받았다'는 기사를 통해 전날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친 터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스테이크 등 홈런과 관련한 경품은 쉽게 볼 수 있지만 한국의 스케일은 다르다"며 "한국은 자동차를 경품으로 걸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출신인 터커가 받았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터커의 홈런 영상을 소개한 뒤 "얼마나 그가 기뻐하는 지 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터커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우월 홈런을 쳤는데 타구가 KIA 홈런존에 떨어지면서 약 36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거머쥐었다.
KIA는 우측 잔디석에 KIA 홈런존을 운영해 전시하고 있는 차량이나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그 차량을 증정한다.
한편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444, 5홈런 20타점을 기록한 KIA 터커는 지난 16일에 혼자서 7타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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