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외야석에 걸린 MLB·NPB 응원 메시지.[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311244905626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양대리그에서 3개 지구리그로 재편해 개막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도 이동을 최소화하는 리그 재개 일정을 검토 중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처다.
스포츠호치는 인터넷판은 13일 "센트럴리그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일정 편성을 준비 중이며 퍼시픽리그는 같은 팀과의 6연전도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수도권으로 원정을 떠난 팀은 도쿄돔,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경기를 치르고 비수도권으로 간 팀은 나고야 돔, 고시엔구장,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대결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식이다.
퍼시픽리그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홈구장인 홋카이도 삿포로에 다른 팀이 자주 이동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한 장소에서 같은 팀이 6연전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프로야구는 6월 19일, 6월 26일, 7월 3일 중 하루를 개막 시점을 정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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