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도망가는 키움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한화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키움 임병욱이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01735040622518e70538d221121615214.jpg&nmt=19)
한화는 10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1회 호잉의 2점홈런으로 3-0까지 앞서 나갔으나 두세차례의 추가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7회 5점을 내주고 3-6으로 패퇴, 키움전 3연패를 기록했다. 집중력 부족의 한화는 3일 연속 3점에 묶여 승리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7회 단 한차례의 공격으로 5득점,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하 선발 서폴드에 막혔던 키움은 7회말 서폴드를 연속 안타로 두들겨 강판시킨 후 바뀐 투수 안영명과 박상원을 적절히 공략했다.
박준태는 우전안타로 동점타를 날렸고 서건창은 역전 희생타로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이어 나온 임병욱은 승리를 굳히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5회 이용규가 선두타자 안타를 쳐 무사 1루, 7회 최재훈의 2루타로 무사 2루의 득점기회를 잡았으나 1루 견제사와 번트 실패로 더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개막전 완봉승의 한화 서폴드는 연속이닝 무실점을 13과 2/3이닝에서 마감하며 6연승에 실패했고 키움 선발 브리검도 승리를 챙기지못해 5연승에 실패했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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