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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장단 13안타로 KIA 대파하고 홈에서 2연승

2020-05-09 20:54

삼성 선발 원태인이 9일 대구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KIA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버텨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선발 원태인이 9일 대구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KIA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버텨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이 개막 3연패 뒤 2연승했다.

삼성은 9일 대구 경기에서 열린 KIA에 13안타를 퍼부어 14-2로 대파하고 홈에서 2연승을 올렸다. 삼성은 0-2로 끌려가던 5회 김동엽이 KIA 선발 임기영을 무너뜨리는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가 터져 4-2로 점수차를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삼성은 8회 1사 만루에서 이성규의 싹쓸이 3루타를 시작으로 15타자가 나와 6안타 볼넷 5개로 무려 9점을 추가하며 낙승했다.

KIA는 내야수 황윤호도 마운드에 올리는 등 8회에만 4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좀처럼 삼성의 맥을 끊지 못해 졸전을 자초했다. KIA 타선은 또 4개의 병살타와 1번의 병살 플레이(직선타와 주자 귀루 실패)로 백용환의 선제 홈런 등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삼성 선발 원태인은 타선 덕분에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한편 kt-두산(서울 잠실구장), SK-롯데(부산 사직구장), LG-NC(창원 NC파크)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10월 19일 이후 재편성된다. 5월 12일 이후 취소된 경기는 곧바로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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