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을 통해 윌리엄스 감독의 KBO 첫 승을 축하하는 KIA구단.[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817164602159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미국 CBS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윌리엄스 감독이 KBO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며 전날 열린 KIA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결과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 미국 출신 감독이며 미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NBC스포츠 역시 "전 워싱턴 내셔널스 윌리엄스 감독이 KBO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KBO리그는 지난 5일 개막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인 윌리엄스 감독이 KIA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매체 'el fildeo' 등 남미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987년부터 2003년까지 메이저리그를 호령한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으로 선수 시절 5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4차례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워싱턴을 2014∼2015년 2년간 이끈 윌리엄스 감독은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한 뒤 7일 키움과 경기에서 8-5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리를 신고한 KIA는 8일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가뇽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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