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다이노스에서 3년간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다 현재 메이저리그 워싱턴에서 뛰고 있는 밀워키 출신의 에릭 테임즈.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710063208093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밀워키 지역 매체인 밀워키 저널 센티넬(MJC)은 5일 KBO 리그 개막을 전하면서 브루어스와 KBO 리그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MJC는 이날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맹활약한 후 2017년 브루어스와 3년 계약한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로 뛴 조시 린드블럼, 올 시즌 삼성 라이언즈에서 뛰고 있는 타일러 살라디노 등 6명의 브루어스 출신 및 밀워키가 있는 위스콘신주 출신 선수들을 조명했다.
MJC는 제일 먼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브루어스 1루수로 활약한 테임스를 KBO에서 회생한 선수로 평가했다.
다이노스 3년간 평균 3할4푼9리의 타율과 124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40-40 클럽에 가입하면서 MVP를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첫 한 달 동안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등 3년간 72개의 홈런을 날렸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소개된 선수는 살라디노. 그는 2년간 브루어스에서 뛰었는데, MJC는 살라디노가 2019년 49타수 5안타로 부진하다가 2게임 연속 만루홈런을 친 선수로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다이노스에서 뛰고 있는 드루 루친스키는 브루어스에서 뛴 적은 없으나 밀워키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니나 출신이다.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챙긴 그는 가족이 오클라호마로 이주하는 바람에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오하이오주립대학에 진학했다고 MJC는 전했다.
대만 출신인 좌완 투수 왕웨이중도 브루어스 출신이라고 MJC는 소개했다. 2015년 14경기에 나와 10.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8경기에 출전해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이후 다이노스와 계약해 25차례 선발 투수로 뛰면서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음으로 소개된 선수는 KBO 리그의 또 다른 MVP 출신 린드블럼이었다.
MJC는 브루어스가 테임즈에 대한 2020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대신 우완투수 린드블럼을 선택했다면서 그가 2019시즌 KBO 리그 두산에서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JC는 브루어스 구단 출신으로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소개했다.
우완투수 드루 개그넌은 2011년 3라운드에 드래프트돼 6년간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뛴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브루어스 출신이 될 뻔했던 선수도 있다.
KBO 출신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한 강정호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후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과 계약하는 듯했으나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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