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관중석에 SK 와이번스 팬들 모습이 그려진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다. 내일 프로야구에는 전 세계 20여개 언론사들이 취재 요청을 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419242705478467c14c43522011839210.jpg&nmt=19)
KBO는 4일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세계 여러 지역 언론들이 5일 시작되는 KBO 리그 개막전 취재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들 언론사들은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잠실경기와 한화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리는 인천 경기에 집중됐다..
잠실 경기에는 니혼TV, 후지TV, NHK, 주니치 신문(이상 일본) LA 타임스(미국) CNA(싱가포르) 중국중앙방송(CCTV)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홍콩)가 취재 신청서를 냈으며 인천 경기에는 AP통신, APTV, 블룸버그통신, 게티이미지(이상 미국) 펜타프레스(글로벌) AFP통신(프랑스) 로이터통신, 로이터TV(영국) 알자지라(중동) CNA, 니혼TV (일본)등이 취재 협조를 요청했다. CCTV는 KT-롯데전이 열리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도 방문할 계획이다.
KBO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많은 프로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5월 5일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아직 개막 시점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와는 확연히 비교가 된다.
비록 무관중으로 시작은 되지만 전 세계 각 언론사들이 야구장에 북적거리게 돼 KBO 리그를 세계에 소개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됐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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