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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드 벨, 개막 3연전 등판 불발...팔꿈치 통증으로 2주 휴식

2020-04-29 13:54

한화 채드 벨.[연합뉴스]
한화 채드 벨.[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 벨(31)이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3연전 등판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한화 구단은 29일 "채드 벨이 25일 불펜피칭을 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염좌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채드 벨은 약 2주 정도의 짧은 재활을 할 계획이다.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미국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던 채드 벨은 지난달 26일에 귀국했다.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채드 벨은 빠르게 구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KBO가 연습경기를 시작한 첫 날인 지난 21일 채드 벨은 수원 kt wiz전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실점 했다.


이로 인해 5월 6일 인천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었던 채드 벨은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첫 등판을 미루게 됐다.

한편 한화는 개막전 선발로 워윅 서폴드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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