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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무실점으로 첫 승리, 기아 양현종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못챙겨

2020-04-25 21:35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2피안타(1홈런)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연합뉴스]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6이닝 2피안타(1홈런)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불펜의 무실점 역투로 연습경기 첫 승리를 챙겼고 기아 타이거즈는 에이스 양현종이 나서고도 3연패를 당했다.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박민우의 리드오프 홈런을 앞세워 2-1로 신승했다. 세 번째만에 거둔 첫 승, 반면 기아는 3연패.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4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했고 이후 등판한 송명기(1이닝)-임정호(⅔이닝)-김건태(1⅓이닝)-임창민(1이닝)-원종현(1이닝)이 차례로 나와 무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반면 기아는 기아는 선발 양현종이 리드오프 홈런을 맞았으나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에 불펜으로 나온 하준영이 1실점해 첫 승에 실패했다.

5월 5일 시즌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된 최원태가 한창 물이 오른 SK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쾌투를 했다.[연합뉴스]
5월 5일 시즌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된 최원태가 한창 물이 오른 SK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쾌투를 했다.[연합뉴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월 5일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최원태가 3회까지 볼넷 단 1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원태는 최근 방망이에 물이 오른 SK의 강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키움이 8-2 승리.

이와 달리 SK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포심패스트볼을 앞세웠으나 제구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4⅓이닝 2피안타 5볼넷 4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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