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야구

뉴욕 양키즈, 50억 달러로 23년 연속 야구단 최고 가치 구단 평가

2020-04-10 07:44

뉴욕 양키즈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50억 달러로 23년 연속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뉴욕 양키즈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50억 달러로 23년 연속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 뉴욕 양키스가 올해도 가장 가치있는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가치 순위에서 뉴욕 양키스의 구단 가치를 지난해보다 9% 늘어난 50억달러(약 6조950억원)로 평가했다. 이는 2위인 LA 다저스(34억달러)보다 무려 47%나 더 비쌌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단연 1위 또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에서는 미국 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55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뉴욕 양키스는 포브스가 프로스포츠 구단 가치를 매기기 시작한 1998년 이후 23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단으로 위상을 지키고 있으며 1973년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양키스를 88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구단 가치가 무려 568배나 높아졌다.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33억달러이고 시카고 컵스(32억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1억달러), 뉴욕 메츠(24억달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2억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마이애미 말린스는 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000만달러나 가치가 하락하며 최하위에 랭크됐다. 캔자스시티 로열스(10억2500만달러), 탬파베이 레이스(10억5000만달러), 신시내티 레즈(10억7500만달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1억달러)가 하위권 구단들로 평가됐다.

한편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총 가치는 지난해보다 4%, 금액으로는 18억5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