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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등 떠나보내 395이닝, 68회 선발등판 기회 잃어

2020-04-02 07:58

LA 다저스가 류현진 등 3명을 떠나보내고 395이닝, 선발등판 68회를 잃어 올시즌 투수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LA 다저스가 류현진 등 3명을 떠나보내고 395이닝, 선발등판 68회를 잃어 올시즌 투수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류현진, 마에다, 힐을 떠나보내면서 395이닝을 잃어버려 이들을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메이저리그를 전담하는 피터 개먼스 기자는 "LA 다저스가 류현진 등 선발투수 3명을 떠나 보내고 다른 투수 3명을 영입했지만 이들이 팀을 떠난 3명의 선발투수들 이닝수를 메꾸기는 어렵다"고 평가하면서 "다저스는 이들 3명이 팀을 떠나면서 395이닝, 선발등판 68회를 잃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즉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를 제외하고 새로 영입한 데이빗 프라이스, 알레스 우드, 지미 넬슨을 영입했지만 이들만으로는 선발진을 꾸려가기가 어렵다는 전망을 내 놓은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정규시즌 106승으로 구단 역사상 한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는 개막전 선발 류현진을 비롯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리치 힐로 이어지는 1~5 선발투수들이 평균자책점 3.37로 메이저리그 통합 1위에 오른 공로가 컸다.

지난 시즌에 류현진은 182.2이닝, 마에다는 153.2이닝, 힐은 58.2이닝을 던졌다. 그러나 이들을 떠나 보내고 다저스가 새로 영입한 데이빗 프라이스는 107이닝, 알레스 우드는 35.2이닝, 지미 넬슨은 22인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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