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0111391500885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이는 메이저리거 연봉 선지급안에 따른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개막 연기와 리그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선수들의 연봉 선지급안을 공표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40인 로스터,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선지급금 개념으로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두 달간 총액 1억7천만달러(약 2073억원)를 나눠 주기로 했다.
선수들은 정규리그가 개막하면 이후엔 자신의 연봉에 비례한 돈을 받는다. 이에 따라 시즌이 시작되면 연봉 2000만달러(약 244억원)를 받는 류현진은 매일 10만7500달러(약 1억 3천만원)을 지급받을 전망이다.
AP통신이 1일 소개한 선급금 분배 세부 내용에 따르면 스플릿 계약을 하지 않은 MLB 선수들은 60일간 28만 6500달러(약 3억 5천만원)를 수령한다. 이를 일당으로 나누면 4775달러(약 582만원)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도 류현진, 추신수와 같은 일당을 받는다.
한편 스플릿 계약을 한 선수들은 각각 1만6500달러, 3만달러, 6만달러를 받는다. 마이너리거들의 선지급금은 연봉에 따라 차등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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