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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트랙사이클 월드리그 생긴다…2시간 생중계

2020-03-03 17:24

2020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 결정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사이클연맹(UCI)이 '트랙사이클 월드리그'를 새로 창설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CI는 2021-2022시즌부터 월드리그를 도입한다.

UCI 트랙사이클 월드리그는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6개 대회에 걸쳐 열린다.

각 대회는 스프린트, 경륜, 제외경기, 스크래치 등 남녀 4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 2시간 동안 열린다.

종목별로 3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UCI는 트랙사이클이 4년에 한 번 올림픽이 열릴 때만 반짝 관심을 끈다고 보고,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3년 동안에도 트랙사이클의 매력을 알리고자 월드리그를 고안했다.

리그는 TV 생중계를 중심에 두고 '빠르고 짧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UCI는 유로스포츠, 미국 디스커버리와 계약하고 진행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많은 상금도 내걸 예정이다.

트랙사이클 대회 일정도 대폭 조정된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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