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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호켄 노 마도구치 우승...JLPGA 통산 4승

2019-05-19 14:25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27, 한화큐셀)이 2019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민영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 2000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JLPGA투어 통산 4승째다.

대회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한 이민영은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첫 승에 도전했고, 최종일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첫 승전보를 알렸다.

신지애와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스즈키 아이(일본)는 최종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84위로 주춤했던 스즈키는 둘째 날 공동 9위로 올라서며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최종일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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