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투런아치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우완선발 에릭 존슨이 던진 시속 140km짜리 초구 직구를 공략했다. 존슨이 던진 공이 김현수의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왔지만 김현수는 거침없는 스윙으로 타구를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시즌 2호 홈런. 김현수는 지난 5월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30일만에 다시 한번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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