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화)

축구

서울 이랜드, '황사머니' 中 클럽과 3연전

세계적인 명성의 외국인 선수 상대로 수비 조직력 점검에 집중

2016-02-15 18:20

창단 2년차 승격을 노리는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가 세계적인 선수를 무섭게 영입하는 중국 팀들과 맞붙는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남해에서 전지훈련하는 서울 이랜드는 16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상하이 선신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최하위로 강등 당한 상하이 선신은 김상호 감독을 선임해 승격 도전에 나섰다.

17일로 남해 전지훈련을 마치는 서울 이랜드는 잠시 휴식 후 22일 제주로 떠나 상하이 뤼디선화, 베이징 궈안(24일)과 차례로 경기한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6위에 오른 상하이 뤼디선화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각각 활약한 공격수 뎀바 바와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 모하메드 시소코가 활약하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1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도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지난 시즌의 4위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클럽팀과 3연전을 펼치는 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 감독은 "중국 리그는 지금 무섭도록 세계적인 선수를 끌어 모으고 있다"면서 "중국 팀의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를 상대하며 수비 조직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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