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코스타의 동점골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1분 제시 린가드에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코스타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까지 제친 뒤 터뜨린 극적인 동점골로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 무승부로 첼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주제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물려받은 이후 11경기에서 5승6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코스타가 9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며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7승9무9패(승점30)를 기록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3위가 됐다. 2012년 10월 이후 맨유에 10경기째(4승6무) 패하지 않고 있다. 승리가 필요했던 5위 맨유(11승8무6패.승점41)는 다잡았던 승리를 이번에도 놓쳐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47)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스널은 본머스 원정에서 메수트 외질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14승6무5패.승점48)은 전반 23분 외질이, 24분에는 챔벌레인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본머스(7승7무11패.승점28)는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아스널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끝내 뚫지 못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