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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출범 34년' K리그, 축구팬 사랑 '나눔'으로 갚는다

전 구성원의 장기기증 동참과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2016-02-04 13:21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의 모든 구성원이 장기기증에 동참하고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8일 열린 2016년 제1차 이사회와 총회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의 의의와 취지,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에 대해 자료를 공유했다. 구단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연맹과 구단 임직원은 물론 심판과 선수, 지도자 등 약 1200여명의 K리그 구성원은 장기기증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장기기증 동의서 작성과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에 나선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가 1983년 출범 이래 축구팬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장기기증을 서약하고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했다"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사람의 동참을 이끌고, 경기 도중이나 생활 속 응급상황시 신속한 조치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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