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12일 양현종과 지난해 4억 원에서 3억5000만 원(87.5%) 오른 7억5000만 원에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현종은 15승6패 평균자책점(ERA) 2.44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KBO 리그 유일의 2점대 ERA를 찍었다.
계약 뒤 양현종은 "배려해주신 구단에 고맙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KIA는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양현종과 협상을 마쳐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재계약한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33명이고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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