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는 19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했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뒤처졌던 김진수지만 부진에 빠진 호펜하임은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을 경질하고 후프 스테벤스 감독에 잔여 시즌을 맡겼다. 김진수는 스테벤스 감독 부임 후 선발 명단에 복귀했고, 이 경기서도 호펜하임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최근 상승세의 컨디션을 그라운드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소속팀 호펜하임은 전반 27분 상대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 모팅에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스테벤스 감독 부임 후 고질적인 공격력 부진이 이 경기서도 문제였다.
이 패배로 2승7무8패(승점13)를 기록한 호펜하임은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7위에 그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최하위 슈투트가르트의 17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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