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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퍼매치서 사상 첫 4골' 서울 윤주태, 36라운드 MVP

2015-11-11 13:5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4골을 몰아넣은 윤주태(서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올해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4골을 터뜨려 서울의 4-3 승리를 이끈 윤주태가 36라운드 MVP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연맹은 "날렵한 움직임과 빠르고 다양한 슈팅으로 역사를 작성했다"며 윤주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윤주태는 김신욱(울산)과 함께 위클리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슈퍼매치는 위클리매치로 선정됐고 서울은 위클리베스트 팀으로 등극했다.


한편, 위클리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제주전 결승골로 전북의 우승 확정을 이끈 이재성을 비롯해 이종호(전남), 고요한(서울), 김승준(울산)이 선정됐다.

장학영(성남), 홍진기(전남), 오스마르(서울), 최효진(성남)은 수비수 부문에, 박준혁(성남)은 골키퍼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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