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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家' 이재용-홍라희-이서현, 첫 동반 야구 관전

29일 삼성-두산 한국시리즈 3차전 잠실행

2015-10-29 20:34

'첫가족관전?'삼성전자이재용부회장(왼쪽부터)과어머니홍라희삼성미술관리움관장,여동생이서현삼성물산사장이29일삼성-두산의한국시리즈3차전을지켜보고있다.(잠실=삼성라이온즈)
'첫가족관전?'삼성전자이재용부회장(왼쪽부터)과어머니홍라희삼성미술관리움관장,여동생이서현삼성물산사장이29일삼성-두산의한국시리즈3차전을지켜보고있다.(잠실=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이 모그룹 총수 일가의 대대적인 응원을 받았다.

이재용(47) 삼성전자 부회장은 29일 삼성과 두산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았다.

지난 27일 대구에서 열린 KS 2차전에 이어 다시 야구장을 찾은 것이다. 당시 삼성은 이 부회장의 응원에도 1-6으로 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넥센과 KS 6차전에도 잠실구장을 찾았고, 삼성은 이날 통합 4연패를 확정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인사를 나눴다. 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찾아 환담했다.

이어 이 부회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도 잠실구장을 찾았다. 홍 관장은 지난해 5월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도 아들과 함께 관전했다.

또 이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42)도 어머니의 곁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 사장 역시 리퍼트 대사 부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 사장이 야구장을 직접 찾은 것은 근래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세 분이 동시에 야구장에 온 것은 아마도 처음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잠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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