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서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구단 직원이 모여 K리그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5년 K리그 연고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는 K리그 각 구단 연고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축구단 프런트가 발전적인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K리그 챌린지 FC안양 주관으로 영국 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지역사회 활동 전문가팀도 참여한다.
21일에는 QPR과 FC안양의 지역사회 활동과 사회공헌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단의 지역사회 유소년·코치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다. 22일에는 'Q.P.R in the Community Trust'의 앤디 에반스 CEO에게 구단·지자체 협력 모델에 대한 강의를 듣고, K리그의 실천 방안에 대해 다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K리그 지자체 간담회'는 K리그 구단과 연고 지자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앞서 두 차례 간담회는 일본 J리그의 사례를 통해 K리그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21일 안양 롯데백화점 평촌점 2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FC안양과 QPR의 세미나는 FC안양 공식 홈페이지(www.fc-anyang.com)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 주한영국문화원(http://bit.ly/1Rl3Axq)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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