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 퍼디난드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결승골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1-0으로 누른 경기를 지켜보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을 몇 차례 상대해봤다. 맞붙기 전에 비디오를 통해 봤는데 정말 좋은 선수 같았다. (토트넘에게는) 좋은 영입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리오 퍼디난드는 한국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다. 과자 택배가 대표적이다. 그가 박지성이 선물로 받은 과자를 동료들과 나눠먹었다는 트윗을 올리자 국내 축구 팬들의 택배가 줄을 이었고 퍼디난드는 그때마다 사진과 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에도 퍼디난드는 유럽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활약할 때마다 트윗을 통해 자신의 평가와 칭찬을 남기곤 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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