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서울 이랜드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2차 수상자로 발표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취재기자단이 연고지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을 직접 뽑으며 서울 이랜드는 1차(1R~15R)에 이어 2차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이랜드는 예능 프로그램 '청춘FC'와 친선경기를 펼쳐 구단은 물론 K리그를 홍보하는 역할을 했고, 주장인 김재성은 자비를 들여 팬이 강원FC와 속초 원정에 참여할 수 돕는 등 활발한 팬 활동을 펼쳤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선수단 소식을 팬과 나누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16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6차례 홈 경기에 K리그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1792명의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상도 수상했다.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프로축구연맹과 각 클럽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의 또 다른 시상 부문인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수원FC가 차지했다. 1차 기간에 평균 1248명의 관중을 유치한 수원은 2차 기간에 491명이 증가한 1739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이 증가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고양 Hi FC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선정됐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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