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박주호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박주호는 2018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6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2013는 스위스의 FC바젤에서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박주호는 팀 내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맡았고 이같은 능력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했다.
박주호는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멤버로 금메달을 차지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박주호를 주로 왼쪽 풀백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이 보강을 원한 포지션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맡았던 시절 박주호를 중용했고 박주호는 감독의 지원 아래 기량을 만개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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