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불운' 강정호, 연이틀 1안타 '타율 .288'

2015-08-16 13:16

'KBO산 1호 메이저리거 야수' 강정호(28 · 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히는 아쉬움이 남았다.

강정호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1안타 경기였다. 시즌 타율은 2할9푼에서 2할8푼8리(323타수 93안타)로 떨어졌다.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존 니스에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3회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워닝 트랙에서 상대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에 잡혔다. 5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로부터 역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역시 담장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다만 강정호는 연장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10회 1사에서 강정호는 네 번째 상대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연장 13회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3-3으로 맞선 연장 14회 2점을 뽑아내 승리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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