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추신수, 안타 대신 2볼넷…수비로 팀 승리 도와

2015-08-15 12:33

추신수.(홈페이지영상캡처)
추신수.(홈페이지영상캡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대신 볼넷과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2할4푼1리에서 2할3푼9리로 떨어졌다.

하지만 볼넷 2개로 출루에는 성공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네이선 칸스에게 볼넷을 골라냈지만, 병살타로 아웃됐다. 3회말 3볼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한 뒤 5회말 2사 후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말에는 스티브 겔츠에게 삼진을 당했다.


타격 대신 수비가 빛났다. 2-3으로 뒤진 5회초 수비에서 강한 어깨를 뽐냈다. 1사 후 브랜든 가이어의 우익선상 안타를 잡은 뒤 2루로 공을 뿌렸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직접 태그한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비디오 판독 사인을 보냈다.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뒤집혔다. 상대의 추가점 기회를 없애는 시즌 3호 어시스트였다.

한편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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