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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근호, 전북의 '아시아 챔피언' 도전에 힘 보탠다

발목 수술 후 회복 늦은 이규로 대신 출전 명단 등록

2015-08-13 16:39

이근호는부상회복이더딘이규로를대신해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8강에출전한다.(자료사진=전북현대모터스)
이근호는부상회복이더딘이규로를대신해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8강에출전한다.(자료사진=전북현대모터스)
이근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3일 이근호가 부상 회복이 늦은 이규로를 대신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카타르 스타스리그 엘 자이시에서 전북으로 임대 이적한 이근호는 25일까지였던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등록 마감을 넘긴 탓에 K리그 클래식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왼쪽 발목 관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 중인 이규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대체선수로 이근호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경기규정에 따라 8강을 앞둔 팀은 첫 번째 경기 일주일 전까지 부상선수 3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다만 AFC 의무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전북은 이규로의 부상에 대한 서류를 제출, 이근호가 대체선수로 출전 명단에 합류했다.


이근호는 "이적절차가 늦어져 뛸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면서 "이규로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전북이 아시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8강 1차전을 치른 뒤 9월 16일에는 원정 2차전에 나선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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