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축구협회,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

17일부터 9개 도시 점검, 6개 도시 최종 선정

2015-08-13 15:08

대한축구협회는 17일부터 5일간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 9곳의 실사에 나선다.

이번 실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예정인 FIFA의 실사에 대비해 9개 개최후보도시를 축구협회 담당자들이 미리 둘러보고, 준비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함이다. 축구협회는 유치 희망도시의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교통 등 제반시설을 점검한다.

실사단은 경기, 안전 및 의전, TV/마케팅, 미디어 담당자 5명으로 구성돼 담당 구역에 따른 동시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FIFA의 체크리스트를 중점 점검해 FIFA 실사에 대비한 준비 및 필요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후보도시의 실사 전후 담당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보완할 부분들에 대한 향후 계획을 수렴하고, 이를 FIFA 실사 때 전달할 계획이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축구협회와 FIFA 실사단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22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개최도시 및 대회 일정을 확정한다. 현재 2017년 FIFA U-20 월드컵의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대전, 서울, 수원, 울산, 인천, 전주, 제주, 천안, 포항(가나다 순)까지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6개 도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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