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화)

축구

포항스틸러스, 인천원정 2-0 승

2015-08-13 10:21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포항이 인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 획득과 인천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2마리 토끼’를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신진호의 프리킥 결승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2-0로 제압했다.

승리를 거둔 포항은 10승 7무 7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인천 원정경기 6경기 무승(4무 2패)의 징크스를 날려버렸다.

특히, 김승대는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 뒤 체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교체 투입된 이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선홍 감독은 “인천 원정은 항상 어려운 경기였고,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었다”면서 “그러나 선수들이 반드시 이기겠단 의지가 강했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경기인데 첫 단추를 잘 꿰어서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3위와 4위에 올라 있는 전남과 서울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 붙어 있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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