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야구

日 오승환, 1이닝 2실점 32호 '진땀 세이브'

2015-08-09 21:45

한신 수호신 오승환(33)이 연이틀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원정에서 3-0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3피안타 2실점했다. 그러나 팀의 3-2 승리를 지켜내 세이브를 올렸다.

32세이브째로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지켰다. 그러나 평균자책점(ERA)은 2.79에서 3점대(3.08)로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에 내야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왼쪽 담장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후속 타자 스즈코 요시토모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호세 로페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3-2까지 쫓겼다.

하지만 오승환은 사라사키 히로유키를 우익수 뜬공, 미야자키 토시로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전날 5-2로 앞선 9회는 공 6개로 3타자를 요리했던 오승환은 이날은 5타자에게 18개의 공을 던지는 등 고전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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