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월)

축구

리베르 플라테, 19년 만에 '남미 챔피언' 등극

12월 일본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 출전

2015-08-06 16:54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가 19년 만에 '남미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베르 플라테는 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데 누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2015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리베르 플라테는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전반 45분 루카스 알라리오의 헤딩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30분 카를로스 산체스의 페널티킥 추가골, 후반 34분 라미로 푸네스 모리의 헤딩 쐐기골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 합계 3-0으로 앞선 리베르 플라테는 남미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1986년과 1996년에 이어 19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베르 플라테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남미 대륙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현재 2015 FIFA 클럽 월드컵은 리베르 플라테와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멕시코),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의 참가가 확정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챔피언, 그리고 개최국 일본의 2015년 J리그 챔피언이 추가 출전권을 얻는다. K리그에서는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전북 현대가 클럽 월드컵 참가를 노리고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