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5경기에서 2무3패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2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공식 기록으로는 무승부다. 특히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아스널과 커뮤니티실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피오렌티나전 패배 후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부상 중인 골잡이 디에구 코스타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즌 초반에는 임대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진짜 경기는 토요일에 시작된다"면서 부진한 프리시즌의 결과는 잊고 이번 주말 개막하는 새 시즌 첫 경기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첼시는 9일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새 시즌을 시작한다.
프리시즌에서 부진한 성적에도 여전히 첼시는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영국 'BBC'가 최근 자사 TV와 라디오 해설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28명의 참가자 가운데 20명이 첼시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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