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강남 1970의 대규모 시사회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일본에서 오는 10월 17일 '강남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날 시사회에는 80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아사히 신문을 비롯해 현지 주력 매체들도 이민호의 연기를 보기 위해 다녀갔다.
한류 스타 이민호의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시사회는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영화 시사회로는 최대 규모로, 현지 인기 배우도 쉽게 동원하기 어려운 기록"이라며 "침체된 일본 콘텐츠 시장에 한류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회를 주관한 현지 관계자는 "이 영화가 강남권을 둘러싼 거친 남자들의 욕망을 다뤘다는 점에서 일본 관객들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음에도 이민호의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일부 관객은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영화가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북미 등 해외 14개국에 선판매됐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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